그렇게 하루가 저물고 아침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IBIS빠똥에 체크아웃을 함과 동시에 피피 +카이섬 투어가 있는 날입니다.

바우처에는 7시 30분에 투어 픽업 차량이 도착한다고 써있습니다.

어제 그 피곤한 와중에도 짐은 대략 싸두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침이 매우 바쁩니다.

후다다닥 했음에도 아침을 못먹을 7시 20분에 호텔 로비에 도착했습니다.

체크아웃을 하기 위해서 로비에 'CHECK OUT 344, 346'라고 이야기 하며 키를 건냅니다.

로비 직원이 능숙하게 오케이~!를 외치면서 이것저것 확인합니다

DEPOSIT으로 맞긴건 어떻게 취소되나 고민하는 순간

카드도 주지 않았는데 직원이 취소되었다는 영수증을 줍니다.

영수증을 받는 순간 옆에 누군가가 나에게  A4 용지를 보이면서 이야기를 건냅니다.

'룸 넘버 344 ?'

명단을 보니 제 이름이 맞습니다.

그런데 제 이름과 제 방 넘버만 있습니다.

몇명이냐고 묻길래 4명이라고 이야기하니 기사가 약간 당황한 기색으로 어디엔가 전화를 합니다.

무슨일이지 싶었지만 무슨일 있을까 싶어서 아무말 없이 물어봅니다.

YOUR CAR?

ㅋㅋ 아주 짧은 영어지만 기사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면서 타운준님께서 주신 바우처를 기사님께 드립니다.

내일행과 함께 차량 뒤쪽에 짐을 실어놓고 차량에 오릅니다.

차량에는 외국인(백인) 가족으로 추정되는 4명이 이미 타있습니다.

차량은 12인승으로 우리 일행이 타니 모두 기사를 제외하고 모두 8명입니다. 4명이 더 탈 수 있습니다.

그렇게 IBIS 를 떠납니다. 정들새도 없이 말이죠~~!!

IBIS 를 떠나서 모 호텔 앞에서 2명을 더 태웠는데 세상에 시간이 안맞았는지 그 호텔 앞에서 무려 20분간을 기다립니다

그 사이에 시간은 8시 10분이 넘어갑니다. 2명의 백인은 늦었어도 아무런 사과없이 탑니다.

약간 화가 나지만 일단 참습니다. 그 두명의 백인이 기사에게 시간을 잘 못알았다고 이야기합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모 호텔에 또 태우는 사람이 있나 봅니다.

그런데 자리가 2자리가 부족합니다. 어쩔 수 없이 대충 앉으라고 이야기하는데

참 민망하게 우리를 서로 마주보게 앉게됩니다.

아마도 우리 일행의 숫자를 4명이 아니라 2명으로 알아서 된 착오인듯 합니다. 

운명으로 받아야들어야 겠죠~

그렇게 차는 출발했습니다. 20여분 달려서 선착장 부근에 도착합니다.

차량에 내려서 투어를 설명하는 곳에 가려고 준비하니

파란색 하트색 스티커를 나눠줍니다.

여행기에서 읽은 것처럼 가슴에 파란색 하트 스티커를 붙입니다.

그러면서 안내소로 바로 들어가려 했는데,

기사가 의문스러운 눈치로 쳐다 봅니다. 무슨일인가 했는데 짐 안내리냐고 묻습니다~

안내린다고 이야기했더니...

안된다고 짐을 내리라고 합니다.

'어라 짐은 투어차량에 맞기라고 했는데~'라고 하면서 다소 당황하면서 일단 짐을 내립니다

운전기사님이 우리 짐을 가지고  안내소 뒤쪽에 있는 골방 같은 곳에 짐을 놔둡니다.

자물쇠도 채울수 있게 되어 있는 방문이 있지만 채우지도 않습니다.

안전하냐고 물어보니 안전하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끝내 불안한 우리는 '타운준'님께 전화를 합니다.

타운준님께 이런 상황에 대해서 물어보니

괜찮다고 안심시켜 주십니다.

저희 일행이 다들 불안하다고 하지만 별일 없을꺼라고 저도 안심을 시킵니다

사실 내심 불안했지만..........

짐을 그렇게 맞기고 안내소에서 설명을 듣습니다.

DSC_0648.jpgNIKON D700 | matrix | 0.006 s (1/160) (1/160) | F/3.2 | 20.00(200/10) | 35mm equiv 20mm | ISO-400 | 2010:07:05 11:00:15

분위기를 느껴보실 분은 동영상을 클릭~!!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여러가지 주의사항을 이야기해줍니다만... 영어가 짧아서 무슨 말인지 50%는 건성으로 들어서

잘모릅니다. 그리고 무식해서도 무슨 말인지도 ㅋㅋㅋ...

ㅡㅡ;; 영어공부좀 해야겠습니다 ㅠㅜ

설명이 끝나게 무섭게 여기저기서 오리발 렌트를 시작합니다.

산호가 있고 해서 그러니 오리발을 렌트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 조언을 듣고 나와 우리 일행은 1인당 100밧을 주고 오리발을 빌립니다.

DSC_0650.jpgNIKON D700 | matrix | 0.006 s (1/160) (1/160) | F/7.1 | 20.00(200/10) | 35mm equiv 20mm | ISO-400 | 2010:07:05 11:16:01

 

렌트를 하고 나니 여기저기서 수첩 비슷한 것을 들고 따라오라고 소리를 칩니다.

수첩색깔도 제 가슴에 붙어 있는 파란색 색입니다.

ㅋㅋ..영어를 못해도 수첩색깔말 따라가면 됩니다.

저렇게 백사장에 수많은 스피드보트가 줄지어 서있습니다.

쪼르륵 수첩 색깔만 보고 따라가면됩니다..

DSC_0651.jpgNIKON D700 | matrix | 0.006 s (1/160) (1/160) | F/13.0 | 20.00(200/10) | 35mm equiv 20mm | ISO-200 | 2010:07:05 11:20:54

 

스피드 보트에 타기전에 신발 벗으라고 이야기합니다.

보트에 모래들어가면 안된다고 하면서 말이죠..

다들 친절하게 그말에 따라서 신발을 벗고 보트에 오릅니다

어제 보트에는 엔진이 2개였는데...

오늘은 세갭니다. 얼마나 빠른 스피드로 얼마나 멀리 가갈래...하는 생각이 듭니다.

 

 DSC_0652.jpgNIKON D700 | matrix | 0.006 s (1/160) (1/160) | F/13.0 | 20.00(200/10) | 35mm equiv 20mm | ISO-200 | 2010:07:05 11:22:38

 

날이 그다지 화창하지 않아서 파도를 고려해서

스피드 보트 뒤쪽에 앉으려 했지만

동기가 앞쪽으로 가자고 권합니다.

그말을 듣고 오케이를 합니다..

마주보고 앉으니 인도 친구들도 단체로 몰려와 자리에 앉습니다.

그리고 출발합니다.

와웃~~~~!!!

다행히 파도가 심하지 않지만... 와웃!!

즐겁게 엉덩방아를 찧을수 있을만한 스피드와 충격을 줍니다..

ㅎㅎㅎ

그렇게 30여분 넘게 달려갑니다.

얼마나 많은 엉덩방아를 찧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름 즐겁게 이동합니다.

DSC_0744.jpgNIKON D700 | matrix | 0.006 s (1/160) (1/160) | F/16.0 | 20.00(200/10) | 35mm equiv 20mm | ISO-200 | 2010:07:05 13:57:43

 

그렇게 30여분을 열심히 달립니다.

피피섬쪽을 바라보니 검은 구름이 끼어있어서 내심 걱정했지만...

가면갈수록 구름이 물러갑니다..

속으로 '이얏호!!'를 외칩니다.

도착을 하니...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저 멀리 목적지가 보이고 내 옆에 있는 인도친구들도 보입니다.

DSC_0653.jpgNIKON D700 | matrix | 0.006 s (1/160) (1/160) | F/13.0 | 20.00(200/10) | 35mm equiv 20mm | ISO-200 | 2010:07:05 12:23:37

 

도착하기 전에 주변을 둘러보니 주변에 많은 보트들이 있습니다.

이곳이 명소이긴 명소인가 봅니다.

 DSC_0654.jpgNIKON D700 | matrix | 0.006 s (1/160) (1/160) | F/13.0 | 20.00(200/10) | 35mm equiv 20mm | ISO-200 | 2010:07:05 12:24:02

 

도착하니 우리 보트의 가이드가 닻을 내리고 완료한 후에

탑승객들을 보면서 한없이 맑은 미소를 비칩니다.

ㅎㅎ 고생은 많으신 것 같은데 한없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감탄을 합니다.

DSC_0681.jpgNIKON D700 | matrix | 0.006 s (1/160) (1/160) | F/16.0 | 20.00(200/10) | 35mm equiv 20mm | ISO-200 | 2010:07:05 13:04:19

 

사진으로 바라본 비치는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절벽으로 둘러쌓인 해변이 너무나 포근하고 아담합니다.

뷰리풀~~~~~~~!!!

DSC_0684.jpgNIKON D700 | matrix | 0.006 s (1/160) (1/160) | F/16.0 | 20.00(200/10) | 35mm equiv 20mm | ISO-200 | 2010:07:05 13:04:39

 

 

 SDIM0835.jpgSIGMA DP1 | matrix | 0.002 s (1/500) (1/500) | F/4.0 | 16.60(166/10) | 35mm equiv 28mm | ISO-50 | 2010:07:11 18:01:34

 

하지만, 수많은 보트들 때문에 제기랄 사람들이 있을만한 공간이 없습니다.

보트가 접안하면 할 수록 사람들은 한쪽 구석으로 몰립니다.

보트를 접안 하면서 해변가를 바라보면서 한컷 찍어봅니다.

SDIM0836.jpgSIGMA DP1 | matrix | 0.002 s (1/500) (1/500) | F/4.0 | 16.60(166/10) | 35mm equiv 28mm | ISO-50 | 2010:07:11 18:02:45

 

역시나 보트때문에 아름다운 풍광을 찍을 수 없네요.

화각에 보트며 사람이며 다 걸립니다.

SDIM0837.jpgSIGMA DP1 | matrix | 0.002 s (1/500) (1/500) | F/4.0 | 16.60(166/10) | 35mm equiv 28mm | ISO-50 | 2010:07:11 17:50:06

 

늘어선 보트 사이에서 사람들의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SDIM0840.jpgSIGMA DP1 | matrix | 0.003 s (1/320) (1/320) | F/4.0 | 16.60(166/10) | 35mm equiv 28mm | ISO-50 | 2010:07:11 17:54:51

 

 해변에 내려서 물놀이를 해보려고 바다속에 첨벙 뛰어 들었습니다만

멀리못가서 바닥에 돌아닌 돌때문에 비명을 지릅니다.

따가운건 아니지만 원만하게 수영하기에는 바다 속이 좀 아쉬울 정도로

돌들이 많습니다.

모래는 일반 모래와는 다릅니다.  고운 산호가루처럼 너무나 아름다운 모래입니다.~

그래서 저런 바다색을 띠우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해변가에서 내 사랑하는 동기 커플을 찰칵 찍어줍니다.

ㅎㅎ 동기는 통통한 몸을 감추기위해서 뒤로 움직입니다 ㅋㅋㅋ

제사진은 왜 없나구요 ?

봐봐야 .........눈만 버립니다~^^

 

DSC_0677.jpgNIKON D700 | matrix | 0.006 s (1/160) (1/160) | F/16.0 | 20.00(200/10) | 35mm equiv 20mm | ISO-200 | 2010:07:05 13:02:02

 

 약 30여분 머물다가 출발을 하려고 합니다.

아까 닻을 내리던 아저씨가 크게 외칩니다.

'투 나인 투 !! '

우리 배 넘버가 292번인 관계로...

수없이 외칩니다~~~~~~~~~~!!

 그렇게 하여 어디론가 출발합니다.

안쪽에 앉아 있었으면 자세히 설명을 들었겠지만

앞쪽에 앉아 있어서 어디로 가는지 잘 모릅니다 ㅋㅋ

하지만.. 어디로 가는지가 꼭 중요하지 않습니다.

가는 곳마다 너무 아름다우니까요~

가다가 어느덧 보트가 속도를 줄입니다~

앞에 미리온 보트들이 모여 있네요~~주변을 둘러보면

보면 볼수록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DSC_0687.jpgNIKON D700 | matrix | 0.006 s (1/160) (1/160) | F/9.0 | 20.00(200/10) | 35mm equiv 20mm | ISO-200 | 2010:07:05 13:30:17

 

 

DSC_0690.jpgNIKON D700 | matrix | 0.006 s (1/160) (1/160) | F/11.0 | 20.00(200/10) | 35mm equiv 20mm | ISO-200 | 2010:07:05 13:30:32

 

 

DSC_0691.jpgNIKON D700 | matrix | 0.006 s (1/160) (1/160) | F/11.0 | 20.00(200/10) | 35mm equiv 20mm | ISO-200 | 2010:07:05 13:30:49

 

 그 고요함과 조용함의 미학이 느껴집니다....

 

DSC_0694.jpgNIKON D700 | matrix | 0.006 s (1/160) (1/160) | F/11.0 | 20.00(200/10) | 35mm equiv 20mm | ISO-200 | 2010:07:05 13:31:17

 

 

 

DSC_0699.jpgNIKON D700 | matrix | 0.006 s (1/160) (1/160) | F/11.0 | 20.00(200/10) | 35mm equiv 20mm | ISO-200 | 2010:07:05 13:31:34

 

 그렇게 모여있던 배들 쪽에 잠시 정박을 합니다.

다이빙 할 사람은 하라고 가이드가 이야기 해줍니다

제 동기가 물속에 풍덩하고 뛰어듭니다...

DSC_0708.jpgNIKON D700 | matrix | 0.006 s (1/160) (1/160) | F/8.0 | 20.00(200/10) | 35mm equiv 20mm | ISO-200 | 2010:07:05 13:34:31

 

 이렇게 멋지게(?) 다이빙도 합니다.

몸매는 보지마시고~~~~~~~ㅎㅎ;;;

CJDIV.gif

 

 여기저기서 풍덩 풍덩하는 다이빙 소리에도

그 절경과 어울리는 고요함의 아름다음은 충분히 느끼기 족합니다.

 

 

 

 그렇게 10여분동안 다이빙도 하고 수영도 하면서 지내다가

다시 출발하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잠깐의 스노쿨링 할 시간이 주어질듯합니다.

3개의 엔진이 다시 힘차게 돌기 시작하고 엄청난 속도로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달려라...

그렇게 한참을 달리다가

가이드가 특이하게 사람의 흔적이 있는 곳에 잠시 머물러서 설명해줍니다.

하지만 역시 영어라서 잘 알아듣지 못합니다 ㅡㅡ;;;

 

DSC_0733.jpgNIKON D700 | matrix | 0.006 s (1/160) (1/160) | F/13.0 | 20.00(200/10) | 35mm equiv 20mm | ISO-200 | 2010:07:05 13:52:40

 DSC_0745.jpgNIKON D700 | matrix | 0.006 s (1/160) (1/160) | F/16.0 | 20.00(200/10) | 35mm equiv 20mm | ISO-200 | 2010:07:05 13:57:52

 

드디어 스노쿨링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점심전이라 배가 매우 출출하지만..오리발 빌려온 기념으로

스노쿨링을 준비합니다.

가이드가 배앞쪽으로 오더니 ㅇㅎㅎ 바나나를 꺼냅니다.

그러면서 배고프냐고 묻더니 바나나를 쪼개서 줍니다.

냠냠 거리고 있는데...

세상에 남은 바나나를 물고기 한테 던저줍니다.

세상에 ㅠㅜ 물고기 모이라고 던지는 미끼를 준겁니다~!

ㅎㅎ

그렇지만 머 먹는거니까 냠냠...

그뒤로 물속에 들어가 있는 순간에도 가이드가 제쪽으로 바나나를 많이 던져서

맞았습니다.

 DSC_0744.jpgNIKON D700 | matrix | 0.006 s (1/160) (1/160) | F/16.0 | 20.00(200/10) | 35mm equiv 20mm | ISO-200 | 2010:07:05 13:57:43

물속에 정말 물고기가 많더군요 (화질은 동영상 캡쳐화면이라 그닥 좋지 않습니다)

 7-18-2010_001.jpg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즐겁게 첨벙..하고 물속에 뛰어 들어서

스노클링을 하던중...불청객이 찾아온  것입니다..

7-18-2010_005.jpg

그곳에 젤리피쉬(해파리)가 너무나 많았던 것입니다.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면 물속에 안들어 갔을텐데 말이죠

나중에 동영상을 보니 저런 상태의 젤리피쉬가 떠돌고 있는곳이 었습니다.

7-18-2010_006.jpg

 

7-18-2010_007.jpg

 

제 동기도 젤리피쉬에 쪼였고 저도 쏘였습니다만

조금 따끔할뿐 심하게 아프거나 붓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캡쳐화면에 보니 고기 먹이로 던져준 바나나도 보이네요 ㅎㅎ

7-18-2010_003.jpg

 

물어들어갈때는 젤리피쉬가 있는지 꼭 확인하고 들어가시길....

몇방 쏘이고 나니...물에 더이상 있기 싫어서 그냥 물밖으로 나왔습니다.

휴....십년감수~

그렇게 유쾌하면서도 유쾌하지 않은 스토클링을 마치고 드디어 점심시간

피피섬으로 향합니다.

p.s)

해파리에 쏘여서 당황스러운 상황의 동영상을

굳이 보실분은 ... 클릭!!!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