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타야의 일정은 타는 목마름과 온몸을 휘감는 땀을 충분히 예상했지만

제가 이렇게 땀이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아유타야 일정을 하기를 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나라를 알려면 먼저 역사를 알아야된다고 했는데

태국이라는 나라를 그냥 방콕이나 푸켓정도 보고 이렇궁 저렇궁 이야기하는 것은 ...

혹자는 아유타야 일정이 좀 심심하고 별 볼것이 없다 할지 모르겠지만...

제게는 아주 소중한 일정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특히나 사진을 찍는 사람이라면..

 

서설이 좀 길었습니다~

ㅎㅎ 그렇게 하여 도착한 곳 역시 황량하기 그지 없지만..

그곳에는 그 황량한 규모만 보더라도 ...

이 곳이 원래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면 정말 아름다웠겟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역시 침입으로 인해서

불상은 모두 목이 잘린채였습니다.

하지만...

불심까지 지울 수는 없었는지... 나무가 불상을 감싸고 수백여년을 견뎌온 모습이 보였습니다.

1.jpgSIGMA DP1 | spot | 0.033 s (1/30) (1/30) | F/4.0 | 16.60(166/10) | 35mm equiv 28mm | ISO-200 | 2010:10:11 22:48:54

 

목은 잘려 있었지만.....부다는...

특유의 미소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소에 경외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2.jpgNIKON D700 | matrix | 0.008 s (1/125) (1/125) | F/2.8 | 60.00(600/10) | 35mm equiv 60mm | ISO-200 | 2010:10:07 13:13:28

 

이무렵..

저는 손수건을 두건으로 말아써보기로 합니다..

하지만..

두상이 이쁘지 않은 관계로 ㅡㅡ;;;;

흉찍한 ㅡㅡ;; 모습으로 ㅋㅋㅋ

앞으로는 이런모습 보이지 않겠습니다 !!! ㅋㅋ

 3.jpgPENTAX K-7 | matrix | 0.008 s (1/125) (1/125) | F/5.0 | 26.00(2600/100) | 35mm equiv 39mm | ISO-100 | 2010:10:07 13:11:46

 

간단히 모여서 가이드의 이야기를 들었지만

역시나 영어인 관계로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고 고개만 끄덕입니다..ㅡㅡ;;

(젠장 가이드 영어 발음은 어디식 발음이야!!)

그리고 주어진 시간대로 둘러보기로 합니다.

그곳은 정말 철저히 파괴된 곳이더군요...

하지만 정중앙에 있는 부다상은 건재했는데..

음...

살짝 의심이 가기도 했습니다.

저걸 후대에 세운게 아닐까 하는...

하지만...물어볼 사람이 없으니..

의구심만 갖고.....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4.jpgNIKON D700 | matrix | 0.004 s (1/250) (1/250) | F/10.0 | 28.00(280/10) | 35mm equiv 28mm | ISO-200 | 2010:10:07 13:14:47

 

이곳의 건축은 대부분 벽돌을 사용하였습니다.

벽돌은 쉽게 건축할 수 있지만..

재료의 견고성이 부족해서 쉽게 부서지는데..

이곳이 만약 화강암으로 지어졌으면 ...하는 아쉬움을 갖게 합니다

 

 5.jpgNIKON D700 | matrix | 0.004 s (1/250) (1/250) | F/10.0 | 70.00(700/10) | 35mm equiv 70mm | ISO-200 | 2010:10:07 13:14:59

 

불상들은 하나같은 가부좌를 하고 있지만

그 목들은 하나같이 보이지 않습니다...

침입과 파괴 때문입니다.

우리 역시 침입으로 인해서 수많은 수탈을 당한지라..

이 모습을 본 현지인들의 마음은 정말 가슴이 ...

휴~~~~

잠시나마 동병상련을 갖아봅니다.

아차..내가 이러고 있을 시간이 아니지.~~

휘~~둘러봐야 되는데 말이죠~~

 6.jpgNIKON D700 | matrix | 0.002 s (1/640) (1/640) | F/2.8 | 62.00(620/10) | 35mm equiv 62mm | ISO-200 | 2010:10:07 13:16:34

 

 

 7.jpgNIKON D700 | matrix | 0.001 s (1/1250) (1/1250) | F/2.8 | 65.00(650/10) | 35mm equiv 65mm | ISO-200 | 2010:10:07 13:17:36

 

 

 8.jpgNIKON D700 | matrix | 0.001 s (1/1250) (1/1250) | F/3.2 | 60.00(600/10) | 35mm equiv 60mm | ISO-200 | 2010:10:07 13:18:41

 

이제부터는 별 설명은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공간에 따라서 그 풍경을 감상하시면 될듯하네요...

그리고 그 곳에 함께 담긴..

역사도 말이지요

 9.jpgNIKON D700 | matrix | 0.003 s (1/320) (1/320) | F/9.0 | 28.00(280/10) | 35mm equiv 28mm | ISO-200 | 2010:10:07 13:20:17

 

 

 10.jpgNIKON D700 | matrix | 0.000 s (1/4000) (1/4000) | F/2.8 | 48.00(480/10) | 35mm equiv 48mm | ISO-200 | 2010:10:07 13:25:27

 

 

 11.jpgNIKON D700 | matrix | 0.000 s (1/3200) (1/3200) | F/2.8 | 28.00(280/10) | 35mm equiv 28mm | ISO-200 | 2010:10:07 13:26:33

 

 

 

 12.jpgNIKON D700 | matrix | 0.001 s (1/800) (1/800) | F/5.6 | 28.00(280/10) | 35mm equiv 28mm | ISO-200 | 2010:10:07 13:27:11

 

아까 위에서도 말했지만..

벽돌로 지어져 있어서 수시로 보수공사를 해줘야하는데...

아래사진을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탑들이 조금씩 기울어져 있습니다

광각렌즈때문이 아닙니다..

실제로 저 탑들은 모두 10도정도 기울어져 있습니다...

피사의 사탑처럼 말이지요...

그리고 그 탑들에는 이곳이 잃어버린 도시라는 것을 알려주듯

상층부에는 잡초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13.jpgNIKON D700 | matrix | 0.001 s (1/800) (1/800) | F/5.6 | 28.00(280/10) | 35mm equiv 28mm | ISO-200 | 2010:10:07 13:27:26

 

 

 14.jpgNIKON D700 | matrix | 0.001 s (1/800) (1/800) | F/5.6 | 28.00(280/10) | 35mm equiv 28mm | ISO-200 | 2010:10:07 13:27:38

 

 

 15.jpgNIKON D700 | matrix | 0.001 s (1/800) (1/800) | F/6.3 | 60.00(600/10) | 35mm equiv 60mm | ISO-200 | 2010:10:07 13:32:10

 

황량함과 숙연함을 갖게 한것은 사실이었지만..

사실 아름다움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건물들이 모두 지어져 있었을때를 상상하게 만드는...

그런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16.jpgNIKON D700 | matrix | 0.001 s (1/800) (1/800) | F/6.3 | 28.00(280/10) | 35mm equiv 28mm | ISO-200 | 2010:10:07 13:32:40

 

하지만.. 그 아름다움속에서도 지쳐있는.. 1人

하악하악...

땀이 범벅입니다..

얼굴이 번들거리는게 아니라...

땀으로.점철되어있는 ㅎㄷㄷ

 17.jpgPENTAX K-7 | spot | 0.008 s (1/125) (1/125) | F/4.0 | 63.00(6300/100) | 35mm equiv 94mm | ISO-100 | 2010:10:07 13:41:02

 

더욱이 우리 준환군이...긴바지를 입고 가야된다는 조언을 해준덕에..ㅡㅡ;;

반바지 처럼 위로 접어서 입을 수 있는 등산복을 입고 갔으니..

얼마나 더웠겠습니까...

하지만... 이곳은 반바지..입고 가도 됩니다 ㅡㅡ;;;

(준환 .........죽었으~~~!!)

 

 

 18.jpgPENTAX K-7 | spot | 0.006 s (1/160) (1/160) | F/4.5 | 17.00(1700/100) | 35mm equiv 25mm | ISO-100 | 2010:10:07 13:44:28

 

그렇게 한바퀴를 휘~둘러보고 나니..

우리 가이드는 역시나

여성분들앞에서 열심히 먼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ㅡㅡ;;;;

우리는 찬밥떼기...ㅠㅜ..

 19.jpgNIKON D700 | matrix | 0.006 s (1/160) (1/160) | F/2.8 | 35.00(350/10) | 35mm equiv 35mm | ISO-200 | 2010:10:07 13:54:36

하지만 항의할 수 없습니다..

떼어놓고 가면 ㅠㅜ..우리는 ㅎㄷㄷㄷ

조용히 옆에서 무슨 말을 하는지 듣습니다만..

역시나...ㅋㅋ

그리고 밥을 먹으러 갑니다...

아까 먹을 줄 알앗더니 한군데를 더 들리네요 쩝..

500밧짜리 투어라서 ..밥은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렇게 기대했어도 안될 정도의 밥이 나오더군요

약 세네개정도의 음식이...

하지만 시장이 반찬인지라..

외국인들과 어울려서 맛있게 냠냠합니다.

물은 한병에 15밧입니다...^^:;

물이 있었지만... 시원한 물이 먹고 싶다는 준환이를 위해서 한병을 주문합니다..

ㅎㅎ

이곳이 식당입니다.

식사시간은 머 길어야 10분 ㅡㅡ;;;

아래 표정은 눈을 감을때 찍은 건 절대 아닙니다...

표정을 저리 지은것이지요...

전 표정이 좀 우스워야 자연스럽다는 ㅡㅡ;

 20.jpgPENTAX K-7 | spot | 0.010 s (1/100) (1/100) | F/3.2 | 17.00(1700/100) | 35mm equiv 25mm | ISO-100 | 2010:10:07 14:32:50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또다시 투어를 떠납니다..

사실 조금 지치기는 했지만...또다른 기대가 생깁니다

도착한곳은 어느 작은 공터같은 곳이었는데

오~~

왓포의 와불같지는 않아도

저렇게 노상에 있는 와불은 처음봅니다.

 21.jpgNIKON D700 | matrix | 0.003 s (1/320) (1/320) | F/13.0 | 28.00(280/10) | 35mm equiv 28mm | ISO-200 | 2010:10:07 14:43:15

 

여기서는 잘 안보이지만 와불의

얼굴 밑쪽에는 금박이 좀 있는듯하게 느껴지는데

실제로 신자들이 이 와불에 금박을 조금씩 입혀서 일부에..아주 일부에는

금박이 있습니다...

물론 전체가 원래 금박으로 되어 있었던건 아닌거 같았습니다~

 22.jpgNIKON D700 | matrix | 0.003 s (1/320) (1/320) | F/13.0 | 28.00(280/10) | 35mm equiv 28mm | ISO-200 | 2010:10:07 14:45:17

 

여기서 우리 준환이 제대로 만났다며..

오전에 본 그 장면을 재현합니다..!!!

자전거 타고 있는 아이가...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본걸 준환이는 모를겁니다 ㅎㅎㅎ

 23.jpgNIKON D700 | matrix | 0.006 s (1/160) (1/160) | F/9.0 | 28.00(280/10) | 35mm equiv 28mm | ISO-200 | 2010:10:07 14:49:50

 

투어는 많은것을 볼 수 있어서 힘들지만 참으로 즐거운것 같습니다.

^^

자 ..트레픽때문에 짤라서 쓰다보니....힘드네요 ㅎㅎㅎ

다음 코스로 이동해 볼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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