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상설하낭종과 편도 비중격 만곡증 수술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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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ighthouse 댓글 0건 조회 1,700회 작성일 23-10-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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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위해서 금식하고 있는데

오후 12시 30분경 세번째 수술 일정이 되었다.

병실에 누워있는데 굳이 움직일 수 있는데도 침대에 태워서 간다.

머 이런 호사가...

병실통로를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처다본다..

ㅡㅡ;;;; 중환자같다.

그리고 중앙 수술실로 도착해서 한번 침대를 갈아타고 다시 수술실에서 한번 더 갈아타게 되었다.

이름을 묻는다... 이름을 이야기하니 

마취과 의사로 추정되는 사람이 입에 호흡기를 대더니 호흡하라고 한다.

답답할거라는데 천천히 호흡해보라고한다.

그러기를 몇번하니 ... 드디어 말한다.

들어가면 조금 따끔할 겁니다.~~~


수~~~~~~~~~~~~~~욱~~~~~~~~~~~~~~~~~~ 하고 의식을 잃는다.

마지막까지 기도한다...

........

......

....

...

..

.


일어나세요.. 일어나세요...

라는 말에 정신이 번쩍 든다..눈은 뜰 수 가 없다.

그런데 자꾸 일어나랜다..공포심과 

목이 타는 듯한 갈증으로 찢어질듯하다.

가슴은 답답하고 .. 통증이 상당하다..

머지..왜이러지.. 고통스럽다. 고통스러워서 갈증을 줄여달라고 

갈증..목이 아프다고 호소했더니 옆에서 천사의 목소리가 들린다.

거즈 물묻여서 줘~~~... 옆에서 들린다. 예~~~


그렇게 경우 정신차리고 호흡하고 있는데

곧 회복실에서 나간다고 한다. 곧 아내가 볼텐데..

의젓하자...그런 생각이 든다.

나오니 생각보다 통증은 덜하다.. 그런데 앞으로 일어날 일이 무섭다.

오늘은 마취때문에 그나마..덜했다.



그리고 이 날 이후 나의 친구가 된 녀석이 바로 밑에 있는 아이스크림이다.

그렇지 않아도 움직이지 못해서 가뜩이나 힘든데 칼로리 높은 아이스크림을 먹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찾은 녀석이 바로 이 녀석이다.

오랫동안 입에 넣고 있어도 쉽게 녹지 않고 천천히 목의 붓기를 적셔주고 칼로리도 8kcal 밖에서 안되서 

내게는 안성맞춤이었다. 든든히 사두고 천천히 나와 10여일 동안 친구가 되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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