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중격만곡증 수술 통증 및 코 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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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ighthouse 댓글 0건 조회 1,171회 작성일 23-10-1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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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격 만곡이 심해서 만곡을 잡아주어야 숨쉬기 편하기 때문의 담당 교수님이 전신마취한 김에 같이 잡자고 했다.

나야 한김에 뭐 하면 좋지.라는 생각에 특별히 걱정이런건 하지 않았다.

가장 걱정했던것은 오히려 수술 이후 코로 숨을 쉬지 못했을때 가끔 나에게 나타나는 약간의 공포? 공황증이런게 오지 않기를 더욱 신경썼다.

사실 그게 더 무서웠다. 실제로 수술후 코를 솜으로 막고 전혀 숨을 쉬지 못했을때 그러면 어떠나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코가 막혀있는데 답답한 느낌보다는 그냥 막혔구나..라는 느낌으로 수술 1.2일차를 보낼 수 있었다.

그냥 비염으로 코막히면 숨 못쉬는 느낌으로 그냥 코는 원래 없었어 답답하다고 느끼지마 ...라고 위안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코로 숨을 못쉬어서 입으로 숨을 쉬게되고 약이 부작용인지는 모르겠으나 

수술1~3일차까지 끊임없이 괴롭힌 오한들린 느낌과 입속마름 증상이 심해서 수술후 2~3일간은 거의 잠을 자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코에 통증이 더해지거나 더 오거나 있다는건 놀랍게도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다...

그냥 피가 좀 흐르면서 코솜에 묻으면 항생제 연고 발라서 코를 막아주는 정도의 일을 반복했었다.

사실 수술 당일날 살짝 코솜을 빼었을때 코에 바람이 살짝 들어갔는데 그떄 왠걸 내가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자연스러운 바람이 코로 수욱~~~유입되는 것을 느꼈었다.(아마도 녹는 솜사이로 살짝~틈이있었는듯?)


오호~이런느낌인가? 나도 이렇게 편하게 코에 숨소리 거칠게 들리지 않으면서 숨쉴 수 있는 삶을 살게된건가?

라는 느낌과 기대감을 갖게 되어서 1초정도 행복했었던 적이 있어서 통증과 답답함을 견디게 해주었다.


그래도 계속 코를 막고 살 수는 없어서 수술후 5일째부터 코 세정을 하면서 솜에 항생제를 발라서 막지 않았다.

첫날 코를 세정할때 소금기운떄문인지 몰라도 살짝 아린 느낌이 있었으나 다음날 부터는 다행히도 코 세정은 비교적 행복하게 잘 되었다.

다만 끊임없이 묻어나오는 피와 가래 떄문에 하루에 2회 정도하라는 세정을 3회 이상 수시로 힘들면 하곤했었다.


세정은 다음과 같이 했었는데

온도는 정수물  250ml 평상시 온도에 소금 한봉지 넣고 뮤코미스트 2개를 넣고 좌측1회 우측1회 이렇게 진행했었다

뮤코미스트가 1회당 4개씩 사용이 되어졌다. 좀 과한가 싶어서 중반 이후에는 1세트에 2개로만 진행해도 무리가 없었다. 

수술 직후는 아무래도 농도가 진하게 해도 큰 무리는 없었지싶다.

다만, 후반기에는 물에 온도를 정수물보다 낮게 해서 차가운 것으로 지혈한다?라는 느낌으로 해봤는데 생각보다 코막힘이나 콧물이 줄었다

지금은 온도를 250ml중 70~100ml는 차가운물로 나머지는 정수평상시 온도로 해서 시원한 느낌으로 세정중이다. 

또 필요하면 3~5회까지도 큰 무리는 없어보였으나 많이 할때는 시우너한 물에 소금물로 씻어준다는 느낌으로 했다.

그리고 중간에 2회정도 동네 이비인 후과 가서 코에 녹는 붕대등 정리하러 다녀와서 상황 체크한 것도 도움이 되었다

(교수님이 수술후 장기 출장계획이라서 수술후 14일만에 병원 내원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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